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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24. 11. 2. ~ 24. 11. 3.] 충남 보령 녹도, 그림 같은 섬 여행

by yodong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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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1. 2 .~ 24. 11. 3.] 녹도 여행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녹도 여행기로 찾아왔습니다.

 

어떤 유튜버를 통해 알게 되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마침 적절한 타이밍에 시간이 생겨서 바로 다녀왔습니다.

 

면적이 0.8km²에 불과한 작은 섬에서 어촌 주민분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녹도 소개

 

 녹도(鹿島)는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서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보석 같은 장소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섬의 모양이 사슴을 닮아 ‘녹도(鹿島)’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곳은 한적한 분위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처로, 관광객들에게 고요한 쉼과 독특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녹도는 소박한 어촌 마을과 푸른 바다, 그리고 바위와 숲이 어우러진 풍경이 특징입니다. 섬의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 속에서 서해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섬 주변의 갯벌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 체험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녹도 배편, 교통 수단

 

 녹도는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기별로 하루에 출항하는 횟수와 시간이 다르니 아래 시간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관광객은 녹도에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웨스트프론티어호
  항차 대천 호도 녹도 외연도 녹도 호도 대천
4월 ~ 9월 1항차 08:00 09:00 09:15 10:10 11:00 11:15 12:10
2항차 14:00 15:00 15:15 16:10 17:00 17:15 18:10
3월, 10월 1항차 08:00 09:00 09:15 10:10 11:00 11:15 12:10
2항차 13:00 14:00 14:15 15:10 16:00 16:15 17:10
11월 ~ 2월 1항차 11:00 12:00 12:15 13:10 14:00 14:15 15:10

 

 운항 요금과 시간표 변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식회사 신한해운>

 배 시간표 홈페이지에서 확인 링크 

 운항요금 홈페이지에서 확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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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탔습니다. 실내는 이렇게 생겼고 호도-녹도-외연도 를 모두 향하는 배여서 승객이 꽤 많습니다.

 

약 1시간 15분정도를 이동합니다.

 

 

맨날 깨끗한 바다만 보다가 서해 바다를 보니 물 색깔 적응이 안됩니다.

 

도착하면 트럭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데, 예약한 민박집의 트럭을 찾아 탑승하면 됩니다.

 

제가 이번에 예약한 민박집은 <민수네민박> 입니다.

 

민박집을 운영하시는 분이 많다보니 방이 여러군데 쪼개져 있습니다. 저희는 운 좋게 새로 지은 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깔끔합니다. 집 주인분도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이 집은 집주인분이 새로 지어서 원래 집과 왕래하며 거주하는 집이라서

 

앞으로 또 예약한다면 이 집에서는 지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마당이 한창 공사중이었고 머무르는 동안 종종 집주인이 들락날락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저 방 하나만 사용했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한적한 어촌 마을의 모습입니다. 다른 관광지와 다르게 사람이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봅니다. 낚시도 해봤는데 이날은 전체적으로 입질이 없었습니다.

 

 

학꽁치떼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바다는 언제 봐도 좋습니다.

 

 

녹도는 식당과 마트가 없습니다. 민박집에 1끼당 만 원을 내면 식사를 준비해주십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니 해가 집니다.

 

 

바닷바람을 안주삼아 맥주 한 캔 때려줍니다.

 

해가 지니 할 것도 없고 피곤하고 해서 일찍 잤습니다.

 

 

부지런히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러 왔습니다.

 

 

아침 식사도 민박집에서 해결합니다.

 

 

날씨가 굉장히 좋습니다.

 

섬 반대편 구경도 해보고 싶었으나 저 언덕을 넘을 자신이 없습니다.

 

 

해루질을 했습니다.

 

 

좋은 국물이 되었습니다.

 

 

선착장에서 돌아갈 배를 기다리며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짧은 1박 2일 여행이지만 한적함과 여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섬 여행을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통영이나 거제까지 멀리 가기는 너무 힘들어서 우연히 '녹도'라는 섬을 알게되어서 다녀와봤습니다.

 

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또 와보고 싶은 섬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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