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8. 28. ~ 24. 8. 31.] 제주도 여행 2편
2024.12.20 - [일상/여행] - [24. 8. 28. ~ 24. 8. 31.][1편]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제주도 여행 1일차, 2일차
[24. 8. 28. ~ 24. 8. 31.][1편]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제주도 여행 1일차, 2일차
[24. 8. 28. ~ 24. 8. 31.] 제주도 여행 1편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습니다. 개강을 앞두고 여름방학 마지막 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1일차 - 출발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제주도에
ngbn.tistory.com
지난번 글에 이어서 2편을 작성해보겠습니다.
3일차
풍랑주의보가 해제된 것을 확인하고 우도로 갑니다.
저희는 성산포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성산포항 우도 배편과 요금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운항 시간표:
- 성수기 (4월~9월): 첫 배는 오전 7시 30분, 막배는 오후 6시까지 운항하며, 30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 비수기 (10월~3월): 첫 배는 오전 7시 30분, 막배는 오후 5시까지 운항하며, 30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 소요 시간: 성산포항에서 우도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요금 안내 (왕복 기준):
- 성인: 10,500원
- 중·고등학생: 10,100원
- 경로자, 장애인, 유공자: 9,000원
- 초등학생: 3,800원
- 2세~7세: 3,000원
먹구름이 모두 도망간 모습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도 탐방을 도와줄 삼토바이입니다.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며 가격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저희는 3시간에 35,000에 빌렸습니다.
삼토바이를 타고 과속방지턱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는 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같이 탄 동승객의 꼬리뼈를 안마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 잠시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열쇠는 없지만 대한민국에서 도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도 <하하호호> 입니다.
컵홀더를 포스트잇 처럼 사용하여 재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리가 이 가게의 마스코트인 것 같습니다.
수제버거 세트입니다.
야채가 굉장히 신선하고 소스와 재료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감자튀김은 상상하시던 그 맛입니다.
식사를 마쳤으니 다시 달려줍니다.
아직도 파도는 힘이 엄청납니다.
평평한 곳을 걸을 때에는 접지력이 높은 신발을 신으십시오.
굉장히 미끄럽고 바닥이 날카로워 넘어졌을 때 손을 짚어도 다치고 안짚어도 다칩니다.
저 멀리 한라산이 보입니다.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수줍게 고백하는 돌하르방의 모습입니다.
마인크래프트에서 본 적 있는 지형입니다.
실제로 보니 더 웅장합니다.
잠시 쉬었다가 가기 위해 카페에 왔습니다.
<밭318> 카페입니다.
이 카페의 장점은 앉아서 말을 볼 수 있습니다.
맨 땅에 고개를 숙이고 무엇을 먹고 있는 걸까요?
우도는 땅콩이 유명해서 그런지 카페에도 땅콩이 들어간 음료와 디저트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매우 더운관계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셔줍니다.
다시 열심히 달려 처음 내렸던 항구로 가서 따릉이와 작별인사를 합니다.
저희는 다시 남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표선해수욕장>에 왔지만 태풍으로 인해 입수금지였습니다.
그래서 인근 카페로 갔습니다.
하루에 카페를 두 번이나 가는 것은 사치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아까는 디저트를 먹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그토록 하고싶었던 배낚시 체험을 즐겨줍니다.
<푸른바다 체험낚시> 입니다.
위미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날 예약자가 저희밖에 없었으므로 배 전세낸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미끼는 크릴새우를 사용하고 잡히는 물고기는 용치놀래기, 쏨뱅이정도 였습니다.
이날 수온이 30도에 육박해서 물고기들이 수비드 되지 않은 것이 기적입니다.
선장님께서 잡은 물고기 회를 떠주셨습니다.
물고기가 사망하고 제 뱃속에 들어갈 때 까지 시간이 살면서 가장 빨랐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밤 저녁으로 흑돼지를 먹어줍니다.
그냥 보이는 곳에 들어갔기 때문에 식당 정보는 없습니다.
흑돼지를 일반 돼지와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3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4일차
벌써 집으로 돌아갈 날이 왔습니다.
가기전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
해물쟁반짜장과 해물짬뽕과 군만두입니다.
<별짬뽕> 중국집입니다.
사장님 두 분이서 영업하는데 정말 바쁘고 사람이 끊임없이 왔습니다.
맛과 양도 훌륭합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렌터카를 반납하고 공항에 와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겨줍니다.
이상한 곳에 착륙했습니다. 종종 겪는 일입니다만 너무 더웠습니다.
이렇게 3박 4일 제주도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비록 뒤늦게 작성한 글이지만 다시 여행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제주도여행이 굉장히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정말 일본 여행 경비가 더 적게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자연경관이 상당히 아름답기 때문에 나중에 여유가 되면 한번 더 오고싶은 곳입니다.
이번 여행은 동쪽과 남쪽 위주로 했는데 다음에는 서쪽을 탐방해볼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제주도 여행기 2편을 마치겠습니다.
이상 전파끝.
제주도 여행기 1편 보기
2024.12.20 - [일상/여행] - [24. 8. 28. ~ 24. 8. 31.][1편]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제주도 여행 1일차, 2일차
[24. 8. 28. ~ 24. 8. 31.][1편]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제주도 여행 1일차, 2일차
[24. 8. 28. ~ 24. 8. 31.] 제주도 여행 1편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습니다. 개강을 앞두고 여름방학 마지막 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1일차 - 출발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제주도에
ngbn.tistory.com
'일상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 12. 14. ~ 24. 12. 17] 일본 도쿄 3박 4일 자유 여행 후기 (2) | 2025.01.08 |
---|---|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억 대 생산 기념 특별 전시 <One step further 다시, 첫걸음> 현대자동차 무료 전시회 후기 (2) | 2024.12.29 |
[24. 11. 2. ~ 24. 11. 3.] 충남 보령 녹도, 그림 같은 섬 여행 (0) | 2024.12.29 |
[24. 8. 28. ~ 24. 8. 31.][1편]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제주도 여행 1일차, 2일차 (3) | 2024.12.20 |
[24. 7. 15. ~ 24. 7. 17.] 갑자기 떠난 오키나와 여행 (1) | 2024.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