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도쿄에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돼서 이번엔 교토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교토에 지인이 살고있어서 숙박비는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 경비는 비행기 35+교통비 10+놀고먹고 30 정도 대충 다 합쳐서 70만원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럼 여행기 1편 시작하겠습니다.
1일차
이번에는 이스타항공으로 예약했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올린 [항공권 싸게 예매하는 법]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4.12.30 - [정보/생활] - 일본 여행 항공권 싸게 사는법 특가 최저가 예매하는 법 꿀팁 최신정보
일본 여행 항공권 싸게 사는법 특가 최저가 예매하는 법 꿀팁 최신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일본 여행을 여러번 다니면서 습득한 항공권 싸게 예매하는 꿀팁을 전수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본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여행지 중 하나로, 요즘 제주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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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약 35만원 정도에 예약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항공사를 통해 직접 예매하는 것이 아니면 온라인체크인이 불가능하니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간사이공항에 도착해서 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한 하루카 특급열차를 타고 교토로 갑니다.
약 1시간 정도 이동하면 교토역 도착입니다.
교토역 바로 앞에 교토타워가 보입니다.
친구 집에 가기 전 캐리어를 잠시 맡기고 양손 가볍게 돌아다녀 봅시다.
짐 맡기는 곳은 교토역 내려서 우측에 있습니다.
참고로 결제는 이코카로 했습니다. (신용카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저녁은 초밥을 먹었는데 사진이 없군요.
시간이 애매해서 길거리 구경좀 해줬습니다.
이날 금요일이라 그런지 술집 10군데 이상을 돌았는데 전부 자리가 꽉차서 겨우 찾은 가게입니다.
맛은 합격입니다.
1일차는 도착해서 뭐 한 것도 없이 끝나버렸습니다.
친구 집 들어와서 맥주 한 잔 하고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잤습니다.
2일차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날입니다.
일어나자마자 간단히 아침을 먹고 나라로 왔습니다.
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구경해줍니다.
흑우가 저의 미래를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예상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곳을 보고 동공이 확장되어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알짜배기 가챠들만 모여있었습니다.
아니 세상에 이게 뭐야
제가 지난주 도쿄에서 온종일 찾아다닌 버스벨 가챠가 지나가다가 무심코 들어간 가챠샵에 있다니 말도 안됩니다.
지난주 하루 2만보씩 걸으며 노력했던 것이 모두 허무해지는 순간입니다.
노란색 세로형을 뽑으려고 4번을 시도했으나 그것만 빼고 다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곳은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공원입니다.
밤비 ㄱㅇㅇ
건방지게 앉아있는 친구들은 이미 사람들한테 먹이를 많이 삥뜯어서 배부른 상태입니다.
여기저기 사슴 진짜 많습니다.
밀착취재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인간 반 사슴 반
걸어다닐 때 사슴 먹이를 숨기지 않으면 당할 수 있습니다.
저도 몇 번 당했습니다.
실컷 사슴 구경하고 오사카로 돌아갔습니다.
텐노지에 위치한 <멘야와비토> 입니다.
정말 맛있고 직원분이 친절하십니다. 추천드립니다.
식사를 마치고 하루카스300 전망대에 올라와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가봤던 일본 전망대 순위를 매겨보자면
1. 하루카스 300
2. 도쿄 스카이트리
3. 우메다 공중정원
4. 후쿠오카 타워
이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전부 다 좋았는데 전망대를 낮에 가본건 처음이라 멀리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구름이 하나도 없었으면 더 예뻤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잠깐 휴식하고 이번에는 도톤보리로 갑니다.
세상에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도톤보리 두 번째 방문이기 때문에 다시는 오지 않을겁니다.
그래도 멋있긴 합니다.
두 번째 글리코상
도톤보리는 다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세상에 마상에 제가 도쿄에서 애타게 찾던 희귀가챠
지하철 안내음 가챠를 지나가다가 발견해버렸습니다.
오늘 운빨이 좋습니다.
토리키조쿠에서 생맥주 마셔주고 하루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렇게 오사카/교토 여행 1일차, 2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에 이어서 2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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